'의사 요한' 이세영, 하얗게 질린 모습 포착…'두려움 가득한 눈빛'

'의사 요한' 이세영이 강한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29일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 측은 충격에 휩싸인 채로 위태로운 눈빛을 드리우고 있는 이세영의 모습을 공개, 그가 어떤 상황에 처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의사 요한'은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이세영은 식물인간이 된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로 괴로워하는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강시영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강시영(이세영)은 앞날을 장담할 수 없는 차요한(지성)의 몸 상태를 알게 됐고, 이에 그의 보호자로 나서며 힘들게 살아온 차요한을 쪽지로 위로하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러한 상황 속 공개된 스틸컷에는 휴대 전화로 통화를 하고 있던 강시영이 뛰어온 이유준(황희)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유준의 말을 들은 강시영은 이내 얼음처럼 굳어버린 채 두려움이 가득한 눈빛을 드리운다. 이어 강시영이 뒤돌아 정신없이 달려가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강시영에게 충격을 안긴 사건은 무엇인지, 또 새로운 시련이 닥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의사 요한' 제작진은 "이세영은 식물인간 아버지를 향한 딸로서의 고통부터, 의사로서의 고뇌까지 녹록치 않은 강시영이라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생생하게 연기하고 있다"라며 "걱정할 수밖에 없는 차요한으로 인해 강시영은 또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이세영 표 강시영의 앞으로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은 오는 30일(금)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