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요한' 지성-이규형 심문대면 포착 / 사진: SBS 제공


'의사 요한' 지성과 이규형의 악연이 계속되고 있다.

21일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김영환) 측은 지성과 이규형이 조사를 위해 서로 마주 보고 앉은 채 '심문 대면'을 진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의사 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국내 최초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지난 방송에서는 학회에서 발표를 마친 차요한(지성)의 뒤를 은밀하게 뒤쫓는 손석기(이규형)의 모습이 담겨 의구심을 높였다.

학회장을 나와 택시를 타는 차요한을 주시하던 손석기는 마취통증의학과를 지원하는 제약회사 진무리전드와 '죽대숲'을 주관하는 달빛재단이 연관되어 있자 이에 주목했다. 그런가하면 10회 엔딩에서는 차요한이 호흡기가 꺼진 환자 유리혜(오유나)의 침상 옆에서 숨을 헐떡이며 서 있는 모습이 펼쳐져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이러한 상황 속 공개된 스틸에는 차요한에게 지독하게 집중했던 손석기가 3년 만에 다시 차요한을 심문하게 되는 모습이 담겼다. 차요한은 차분한 눈빛으로 손석기를 바라보는 반면, 손석기는 비장감이 서린 날카로운 눈빛으로 차요한을 응시하고 있어, 두 남자의 대면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의사 요한' 제작진은 "지성과 이규형은 극중에서 언제나 정반대의 감정선을 지니고 있는 두 캐릭터의 대면을 최고의 연기합으로 더욱 긴박감 넘치게 완성하고 있다"며 "3년 만에 다시 마주 보고 심문을 하고, 심문을 받게 된 두 사람의 대면이 어떤 사건과 맞닿아있을지, 이번 주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은 오는 23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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