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꽃파당' 김민재, 한복 입은 '훈훈 비주얼' 포착…조선 최고 매파 변신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김민재 스틸이 베일을 벗었다.
19일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 측이 조선 최고의 사내 매파 '마훈'으로 분한 김민재의 스틸을 공개했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여인보다 고운 꽃사내 매파(중매쟁이) 3인방, 사내 같은 억척 처자 개똥이, 그리고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한 왕이 벌이는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
공개된 스틸 속 김민재는 화사한 도포와 갓을 말끔하게 갖춰 입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민재가 연기하는 마훈은 겉으로 봐선 그저 양반가 귀한 도련님 같지만, 실은 수려한 외모에 논리적인 언어 구사력, 날카로운 관찰력까지 모두 겸비한 '꽃파당'의 리더이자 에이스다. 그가 손만 댔다 하면 혼인이 이뤄지니, 사내 매파가 익숙하지 않은 조선에서 남녀노소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꽃파당'에 줄을 서게 만드는 일등공신이다.
그렇다면, 마훈의 성혼률 99% 비법은 무엇일까. 혼사를 맺어주는 매파와는 거리가 멀게만 느껴지는 마훈의 다소 차가운 표정이 말해주듯 그는 믿음, 소망, 사랑보단 조건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이성적인 중매관을 가지고 있다. 당사자들의 사소한 습관에서부터 성격, 재물, 집안 등을 철저히 분석해 가장 잘 살 수 있는 최상의 조합을 찾아내는 것이 그를 매파계의 일인자로 만든 비법인 것.
제작진 측은 "누구보다 도포와 갓을 찰떡 소화하는 배우 김민재가 사내 매파 마훈 캐릭터를 만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라고 전한바, 스틸컷만으로도 이목을 끌고 있는 김민재가 완벽한 비주얼과 묵직한 발성으로 마훈 역을 어떻게 소화해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열여덟의 순간' 후속으로 오는 9월 16일(월)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