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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요한' 지성·이세영, 카메라 불 OFF→대본 열공 모드 ON
'의사 요한' 지성과 이세영이 '무한 열일 자태'를 뽐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13일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 측은 지성과 이세영이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분출하고 있는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대본에 집중, 대사를 주고받는 연습을 사이좋게 하고, 돌발 상황에 웃음을 터트리는가 하면, 촬영 후에는 모니터링까지 함께하며 남다른 '사제 케미'를 돋우고 있는 것.
'의사 요한'은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지성과 이세영은 '의사 요한'에서 각각 선천성 무통각증을 앓고 있는 안타까운 사연의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차요한 역과 식물인간이 된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로 고통 받는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강시영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성은 언제, 어디서나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철저하게 대본을 독파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등장하는 장면과 대사 분량이 '의사 요한'에서 가장 많은데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대사를 숙지, 차요한 캐릭터에 오롯이 체화된 무결점 연기로 극찬을 받고 있다. 또한, 촬영이 끝나면 모니터 앞으로 달려가 꼼꼼하게 모니터링을 하는 등 각별한 열정을 드러내고 있는 것. 지성은 장면의 촬영에 앞서 조수원 감독과 의견을 나누고, 이에 관한 다양한 생각을 제시하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이세영은 현장 곳곳에서 극강 활력소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같은 장면의 촬영을 위해 몇 번이나 달리고 또 달리면서도 해맑은 웃음과 애교가 넘치는 제스처, 귀여운 표정으로 현장의 피로를 날려버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본을 직접 이어 붙여 책처럼 만든 이세영은 수많은 포스트잇으로 대본을 분류해가며 그야말로 대본 열공에 푹 파묻혀 있다. 특히 이세영은 비상구 계단 장면을 앞두고 지성과 진지하게 대화, 감정을 다잡은 후 폭발적인 눈물 열연을 선보여 단단한 팀워크를 증명했다.
'의사 요한' 제작진은 "지성과 이세영은 어떤 장면 촬영에 들어가던지 의견을 나누고,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라며 "두 사람으로 인해 현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하고 돈독하다. 세심한 부분 하나까지 연기합을 맞춰보는 두 사람의 노력이 '의사 요한'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은 오는 16일(금)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