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포레스트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리틀 포레스트' 김정욱 PD가 이서진의 섭외 비화를 밝혔다.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SBS 새 월화 예능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김정욱 감독을 비롯해 이서진, 이승기, 박나래, 정소민이 참석했다.

김정욱 PD는 "'집사부일체'를 할 때 승기 씨와 아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한 것이 이 프로그램의 씨앗이 됐다"라며 "서진 선배님은 '꽃보다 할배'를 보면 할아버지들을 잘 케어한다. 그럼 아이들도 잘 케어할지 궁금했고, 강렬한 인상을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서진은 "저는 시골도, 아이들도 안 좋아해서 이 프로그램을 할 생각이 없었다"라며 "안 하겠다고 고사를 했는데, 결국 승기가 자신이 모든 것을 다 할테니 같이 하자고 해서 하게 됐다. 다른 친구들이 다 열심히 하고 있고, 저는 그나마 조금 할 줄 아는 음식으로 아이들의 밥을 챙겨주는 역할을 한다. 아이들이 주인공이기에 저는 서포팅을 하는 역할일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SBS 새 월화 예능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는 마음껏 뛰놀 곳 없는 요즘 아이들을 위한 HOME 키즈 동산 조성 프로젝트로,  오늘(1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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