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연' 박하선-이상엽 걷잡을 수 없는 사랑 / 사진: 채널A 제공


'오세연' 박하선과 이상엽이 걷잡을 수 없는 사랑을 키워간다.

9일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 연출 김정민)(이하 '오세연' 측은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인 채, 서로 포옹을 나누고 있는 박하선, 이상엽의 모습을 공개했다.

'오세연'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중반부를 넘어서며 네 남녀의 사랑이 더 강렬해졌다. 앞서 손지은(박하선)은 윤정우(이상엽)가 자신의 친구 남편이라는 것을 알고, 윤정우에게 이별을 고했다. 그러나 머리와 마음은 달랐고, 두 사람은 이별 후에도 서로를 잊지 못해 힘들어했다. 그러던 중 각자의 배우자와 함께 마주한 두 남녀. 결국 손지은과 윤정우는 각자의 배우자 몰래 손을 잡고 말았다.

이러한 상황 속 공개된 스틸에서 손지은과 윤정우는 다른 사람들의 눈길이 닿지 않는 건물 계단에서 마주서 있다. 윤정우는 애타는 마음으로 손지은을 와락 자신의 품에 끌어 안았다. 손지은 역시 걷잡을 수 없는 감정에 휩싸인 채 윤정우에게 안긴 모습. 먼 길을 돌아 운명처럼 다시 마주선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사람의 심장까지 떨리게 만든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손지은과 윤정우의 애타는 감정이다. 눈물이 가득 고인 눈, 오로지 상대만 생각하는 듯한 깊은 눈빛, 서로를 끌어안은 손길에 이르기까지. 온몸으로 서로를 향한 주체할 수 없는 사랑을 드러내고 있는 것. 이토록 애타는 두 사람의 사랑이 앞으로 얼마나 위험한 길을 걷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오세연' 제작진은 "오늘(9일) 방송에서는 이별 후 다시 마주한 손지은과 윤정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미 한 차례 이별로 서로에 대한 애끓는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이다. 더는 걷잡을 수 없는 이들의 사랑을 박하선, 이상엽 두 배우는 섬세하고 강한 집중력으로 표현했다. 두 남녀의 금기된 사랑에, 두 배우의 뜨거운 열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채널A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오늘(9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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