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블유' 이재욱 "많은 것 배우고 느꼈다…더 좋은 배우로 성장할 것"
이재욱이 '검블유'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25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권영일)(이하 '검블유')에서 국보급 청정남 설지환을 맡아, 매 순간을 임팩트있게 장식하며 설렘을 유발하는 신스틸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종영 다음 날인 26일, 이재욱은 소속사를 통해 "너무 좋은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 모든 스탭분들과 함께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던, 행복하고 또 감사한 나날들이었다"라며 "그래서인지 작품이 끝났다고 생각하니, 지환이를 떠나보내는 아쉬움 만큼 검블유를 함께 만들었던 모든 분들과 헤어지는 아쉬움 또한 큰 것 같다. 과분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더 좋은 배우로 성장해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욱은 극 초반 막장드라마 '장모님이 왜 그럴까' 의 악역 추민역 역할로 깨알 재미를 더하며 시선을 끌었다. 이어 설지환으로 본격적으로 등장, 반전미 넘치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 '이재욱'과 '설지환'을 나란히 포털사이트 실검에 올리기도 했다. 극 중 차현(이다희)과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차현을 향한 감정 변화를 담백하고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두 사람의 진심이 통했던 키스신은 '검블유' 드라마 클립 최다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이재욱은, 극 중 무명배우, 막장 드라마 악역, 조폭지망생, 학생, 군인 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한편, 설지환의 다채로운 매력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단숨에 2019년 라이징스타로 입지를 굳혔다. 이제 막 도약을 시작한 신예인 만큼,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재욱은 2019년 하반기 영화 '장사리 9.15(가제)' 와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