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동백꽃 필 무렵' 합류 / 사진: 키이스트 제공


손담비가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을 확정했다.

23일 키이스트 측은 손담비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에 캐스팅, 하반기 안방극장을 찾는다고 밝혔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의 폭격형 로맨스이자, 동백과 용식을 둘러싼 이들이 "사랑 같은 소리하네"를 외치는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

극 중 손담비는 어리숙하지만 직관적인 촉이 좋은 '향미'로 분한다. 본인은 별 생각 없이 이야기하는데 예리하게 상대의 정곡을 찌를 때가 많다. 워낙 생각 없이 듣고 생각 없이 말해서 사람들이 무심코 향미 앞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누구보다 사람들의 속내를 잘 알게 되는 인물이라고.

손담비는 드라마로는 2016년 SBS '미세스캅2' 이후 약 3년 만이지만 2017년 연극 '스페셜 라이어', 2018년 영화 '탐정: 리턴즈', '배반의 장미'로 활동 영역을 꾸준히 넓히며 연기 활동을 해왔다. 특히 타이틀롤을 맡은 영화 '배반의 장미'에서는 연기자 전향 후 처음 선보인 섹시한 캐릭터로 코미디 연기를 펼쳐 신선했다는 호평을 얻기도.

연기뿐만 아니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추리 8-1000' 시즌1, 2에서 강한 승부욕과 의외의 허당기 있는 매력으로 큰 호감을 얻었다. 또한 골프웨어와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는 등 종횡무진 활약을 보이고 있어 올 하반기 드라마로 찾아올 손담비에게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손담비가 출연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오는 9월 방송될 예정으로, 공효진, 강하늘, 김지석 등이 출연한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