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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옹성우·신승호, '그날'에 얽힌 두 소년의 날 선 눈빛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와 신승호의 위태로운 관계가 포착됐다.
19일(오늘)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극본 윤경아, 연출 심나연) 측이 미스터리한 전학생 최준우(옹성우)와 마휘영(신승호)의 불꽃 튀는 눈빛 교환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며 풋풋한 감성과 진한 공감을 선사할 예정.
공개된 사진에는 학교 밖에서 우연히 만난 준우와 휘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르바이트 복장으로 휘영의 학원에 나타난 준우. 생각지도 못한 이의 등장에 놀란 휘영의 굳은 얼굴과 준우의 손에 들린 쓰레기봉투를 향한 시선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는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 속 의문의 도난 사건이 벌어진 '그날'임을 암시한다. 이날의 만남 이후로 준우의 전학 생활도, 철옹성처럼 단단했던 휘영의 일상에도 변화가 찾아올 전망.
이어진 사진 속에는 좀처럼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던 준우의 눈빛에 분노가 가득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완벽하고 젠틀한 반장 휘영의 날카로운 표정에서는 그의 또 다른 얼굴을 엿볼 수 있다. 위태로운 소년들의 첨예한 대립이 긴장감을 유발하는 가운데, 과연 숨겨진 진실을 둘러싼 두 사람의 관계 구도가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열여덟의 순간' 제작진은 "그 어느 때보다 미숙하고도 뜨거운 열여덟의 소년, 준우와 휘영의 대립은 서로를 자극하며 큰 변화들을 가져오게 된다"며 "이들의 변화와 성장이 결이 다른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열여덟의 순간'은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오는 22일(월)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