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이 차은우와의 연기적, 비주얼적 호흡을 언급했다.

17일(오늘)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한현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극 중 신세경은 19세기 문제적 여인이자 예문관 권지(인턴) 여사 '구해령' 역을 맡았다. 구해령은 조선 시대에 흔치 않게 청나라 유학을 다녀온 26세 노처녀로, 여사 별시에 합격해 관원으로 궁에 입궁한다.

이날 신세경은 '얼굴 천재'라는 수식어를 가진 차은우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제 친한 친구가 차은우 씨와 전작을 함께 찍어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러다 보니 외적으로 욕심이라는 걸 많이 내려놓게 됐다"며 "더 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드라마를 통해 외적인 합 말고도 다양한 것들을 보실 수 있다. 저희는 캐릭터로서 합을 맞추기 위해 심기일전하고 있다"며 "차은우 씨가 캐릭터랑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다. (차은우 씨가) 전형적인 사극에 대한 편견을 날릴 수 있는, 참신한 부분을 심어줄 수 있는 친구인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늘(17일) 밤 8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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