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하나의사랑 신혜선-김명수 결혼식 / 사진: KBS 제공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과 김명수가 결혼식을 올린다.

4일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 연출 이정섭) 측은 거대한 운명에 맞서야 하기에 미래를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함께 하기로 약속한 이연서(신혜선)와 단(김명수)의 결혼식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연서와 단은 각각 순백의 드레스와 블랙 턱시도를 입은 채 나란히 버진로드를 걷고 있다. 많은 하객들의 축하도 하늘의 축복도 없지만, 이연서와 단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하다. 서로를 소중하게 바라보고, 또 사랑스럽게 입을 맞추는 이들의 모습이 눈부신 케미를 발산한다.

무엇보다 이날 이연서와 단은 갑작스러운 돌풍, 돌발 상황 등 마치 누군가가 방해하는 듯한 어려움 속에서도 보란 듯이 행복하게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죽음, 희생, 소멸 등 이들을 둘러싼 운명을 알기에 그들의 결혼식을 더욱 애틋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다.

'단, 하나의 사랑' 제작진은 "신혜선과 김명수가 각각 이연서와 단 캐릭터 그 자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높은 몰입도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 특별한 결혼식이 이연서와 단에게 어떤 의미를 갖게 될지, 또 어떤 변화를 불러오게 될지,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오늘(4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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