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하나의사랑 신혜선-김명수 빗속에서 포착 / 사진: KBS 제공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김명수의 사랑은 하늘의 허락을 받을 수 있을까.

2일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 연출 이정섭) 측은 내리는 비를 온 몸으로 맞고 있는 김명수와 그를 지켜보고 있는 신혜선의 모습을 공개했다.

'단, 하나의 사랑'에서 이연서(신혜선)와 단(김명수)은 최근 애틋한 사랑을 하고 있다. 먼지처럼 사라질 단의 운명은 이들의 로맨스에 비극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지만, 그럼에도 사랑을 멈추지 않고 있는 것.

지난 방송에서 단은 이연서의 곁에 머물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애썼다. 그 방법이 사랑하는 사람의 희생이란 것을 알고 단은 충격에 휩싸였다. 이연서 역시 단의 최후가 소멸이란 것을 알고 슬픔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가장 행복한 순간에 찾아온 폭풍은 극을 뒤흔들었다.

이러한 상황 속 공개된 스틸에서 이연서와 단은 빗속에서 함께 있다. 단은 툭툭 떨어지는 빗방울을 맞으며 두 팔을 벌리고 있고, 이연서는 그런 단에게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긴장된 눈빛으로 단을 보는 이연서의 표정, 역시 떨리는 얼굴로 비를 맞는 단의 행동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단의 몸에는 비가 내리면 천사 날개가 펼쳐지는 변화가 생긴다. 이런 가운데 이연서와 단이 함께 하늘을 바라보며 비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어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지 궁금증이 더해질 수밖에 없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오는 3일(수)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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