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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조정석·한예리, 마주 잡은 손으로 사랑 확인…'입맞춤 1초 전'
'녹두꽃' 조정석과 한예리의 입맞춤 1초 전 모습이 포착됐다.
28일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김승호) 측은 재회한 조정석과 한예리의 모습을 공개했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을 본격적으로 그린 민중역사극이지만, 녹두장군 전봉준의 일대기가 아니다. 극을 이끄는 것은 백이강(조정석), 백이현(윤시윤), 송자인(한예리)으로, 그 시대를 살던 여러 계층의 젊은이들을 상징한다. 이들 3인은 처절한 시대를 살아낸 젊은이들의 삶과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백이강과 송자인은 서로를 향해 연모의 마음을 품었지만, 서로 걸어야 하는 길이 다르다는 이유로 이별을 택했던 상황. 하지만 일본이 검은 야욕을 보이면서 다시 같은 길을 걸어가게 됐고, 이에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다시 재회하기만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두 사람이 드디어 재회하게 된 모습. 사진 속 백이강과 송자인은 아무도 없는 곳에서 단둘이 마주서 있다. 마주 잡은 손, 송자인 얼굴에 얼핏 비친 수줍은 미소, 백이강 손에 다시 끼워진 가죽 반장갑 등이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무엇보다 금방이라도 입을 맞출 듯 가까이 다가선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도 설렘을 안긴다.
먼 길을 돌고 돌아 다시 마주한 백이강과 송자인은 어떤 대화를 나누고, 어떤 다짐을 했을까. 이들의 재회가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녹두꽃' 제작진은 "오늘(28일) 백이강, 송자인은 다시 한 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그동안 먼 길을 돌아 다시 만난 두 사람이기에, 애틋함이 폭발할 전망이다. 조정석과 한예리는 완벽 그 이상의 어울림으로 백이강-송자인 그냥 커플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낼 것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오늘(28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