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X차은우, 명화 같은 2인 포스터 공개…'발칙한 커플'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과 차은우의 2인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28일(오늘)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한현희) 측이 신세경과 차은우의 모습이 담긴 명화 같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조선시대에 여자 사관이 있었다면?'이라는 발칙한 상상에서 시작, '여사'라는 참신한 소재를 내세워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신세경)'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

공개된 포스터 속 해령은 가마와 계곡,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이림을 밀착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두 사람이 한 가마 안에서 고개를 쏙 내밀고 있는 모습뿐 아니라 계곡에서 경치를 즐기는 이림과 그를 몰래 관찰하는 해령의 모습은 이후 이들이 보여줄 이야기에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 시대에 흔치 않게 청나라 유학을 다녀온 26살 노처녀 해령이 여사 별시에 합격해 해묵은 성리학을 운운하는 사대부들과 맞서며 진정한 사관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려 신선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고독한 왕자와 인기 절정의 연애 소설가로 이중생활 중인 왕자 이림의 모습도 기대를 모은다. 그는 궁 안에서 살아 있는 시한폭탄 같은 취급을 받으며 갇혀 살던 중 해령을 만나 세상에 한 발짝 나아갈 예정이다. 각자의 꿈을 향해 성장하는 해령과 이림, 두 청춘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와 그 속에서 꽃필 설렘 가득한 로맨스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것.

'신입사관 구해령' 측은 "배우들을 비롯한 전 스태프들이 첫 방송을 위해 열심히 촬영 중이다. 소재와 대본, 연출 그리고 비주얼까지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 낼 '신입사관 구해령'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는 7월 17일(수) 밤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