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한지민, 섬세한 스타일링 / 사진: 제이에스픽쳐스 제공

'봄밤' 한지민이 캐릭터 맞춤형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MBC 수목드라마 '봄밤'(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에서 '정인'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한지민의 스타일링이 화제다.

지난 방송에서 정인은 지호(정해인)에 대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기석(김준혁)을 외면하고 지호에게 달려가는 정인의 발걸음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며 최고의 1분으로 떠올랐다.

이처럼 한지민은 자신의 마음을 자각한 후 걷잡을 수 없는 끌림에 조금씩 변해가는 정인을 세심히 그려내며 안방극장을 매료하고 있다. 특히, 그는 정적인 정인의 성격이 잘 드러나도록 톤 다운된 컬러감의 의상을 적절히 선택하는 것부터, 꾸민 듯 안 꾸민 듯 매치한 소품으로 진중한 매력을 더해 호평을 얻고 있다.

한지민은 평소의 이정인과 직장인 이정인을 나누는 매개체로 안경을 적극 활용하는가 하면, 지호를 만나러 갈 때는 안경을 벗고 옷 매무새를 단장하는 등 속마음을 숨기지 않는 현실적인 캐릭터를 위해 세심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여기에 집이나 편안한 장소에서는 머리카락을 질끈 묶어 자연스러움을 더해 이목을 사로잡는 등 상황과 연기에 맞게 달라지는 스타일링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앞으로 한지민이 보여줄 감정선 깊은 연기와 스타일링은 어떨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한지민이 출연하는 MBC 수목드라마 '봄밤'은 내일(19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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