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보좌관' 신민아가 새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13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 이하 '보좌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이정재)의 치열한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

신민아는 비례대표 초선 의원이자 당 대변인 '강선영'으로 분한다. 강선영은 세련된 외모와 능력을 갖춘 변호사로 미디어의 주목을 받다가 여당의 비례대표 공천을 받으며 국회에 입성한다. 의정 활동 4년 차인 그는 내년 선거에서 재선을 꿈꾼다.

신민아는 당당한 여성 캐릭터 '강선영'에 대해 "특정 인물을 참고해서 연기하지는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강선영이 갖고 있는 어떤 고민과 생각들을 잘 표현한다면 성별에 관계없이 선영의 매력이나 당당한 정치적 소신을 드러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초선의원이다 보니 앞으로 나아가는 한계도 있고 벽에 부딪히는 점도 있는데, 이를 선영이의 방식으로 표현해서 의미 있는 캐릭터를 만들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전했다.

그는 "선영이도 목표를 향해 치열하게 달려가는 인물"이라며 "이런 것을 표현해보면 제 연기 경력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좌관'은 오는 14일(금)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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