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짠내투어' 첫 만남 공개 / 사진: tvN 제공

'더 짠내투어'가 업그레이드된 여행을 떠난다.

29일(오늘) tvN '더 짠내투어'가 '쓸 때는 쓰는' 여행을 선보이는 새 멤버들의 첫 만남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017년 첫선을 보인 '짠내투어'가 '가성비 갑' 럭셔리 여행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월요일로 편성 시간을 바꿔 방송되는 '더 짠내투어'에는 원조 출연자 박명수와 개성 강한 새 멤버들, 한혜진과 이용진, 규현이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 짠내투어'는 적은 예산으로 가성비를 잡았던 전 시즌과 달리, '쓸 때는 쓰는' 여행으로 멤버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예정이다. 미슐랭 레스토랑, 초호화 테마파크, 럭셔리 숙소까지 설계할 수 있는 '가심비 투어'를 신설한 것. 하지만 모든 멤버들이 제작진의 미션을 통과해야만 즐길 수 있는 혜택으로, 미션을 깨기 위한 모습이 또 다른 '짠내'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또한, 자타공인 연예계 여행 만렙으로 꼽히는 새 멤버들이 '나만 알고 싶은 여행지', '숨겨진 보석 같은 소도시 투어'를 설계하며 더욱 다채롭고 신선한 투어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박명수와 한혜진, 이용진, 규현의 여행 궁합이 어떨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첫 만남 자리에서 멤버들은 각자의 강한 개성만큼 독특한 여행 스타일을 서로 소개했다.

이날 이용진은 "어디에 가든 '자유의 여신상'이나 '에펠탑' 같은 랜드마크를 꼭 봐야 한다"고 말했고, 이에 한혜진은 "파리를 3년간 왔다 갔다 하면서 에펠탑 한 번도 안 찍었는데, 올해 처음 가보니 너무 예쁘더라. 점점 그런게 좋아지고 있다"고 호응했다. 또한, 박명수가 "나는 잘 안 나갈 거 같다"고 하자, 한혜진은 "저희가 지게에 지고 가드릴게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박명수는 새 시즌이 무색한 마음가짐을 밝혀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는 후문이다. "이번엔 윽박지르거나 호통치지 않고 칭찬 위주로 하려고 마음먹었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힌 박명수는 "하지만 더운 나라를 가거나 힘들면 그게 마음대로 안 되지 않냐"고 덧붙였다고. 이에 이용진은 "마음속의 성질을 버리지 못하겠다는 말씀 아니냐"고 지적했고, 박명수는 "그거 버리는 순간 내 인생은 끝나는 것"이라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가성비는 기본, 가심(心)비까지 잡을 tvN '더 짠내투어'는 오는 6월 17일(월)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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