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하나의사랑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단, 하나의 사랑' 이정섭 감독이 '봄밤' 편성 변경과 관련, 의식할 겨를이 없다고 밝혔다.

21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 연출 이정섭)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오는 22일 첫 방송을 앞둔 '단, 하나의 사랑'은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과 경쟁을 펼치게 됐다. 다만 앞서 동시간대 경쟁을 펼쳤던 것과 달리, '봄밤'의 경우, 밤 9시로 편성이 변경되며 한 시간 더 늦게 방영하게 된 상황.

이에 대한 질문을 받자, "서울에 굉장히 오랜만에 온다"며 운을 뗀 이정섭 감독은 "연서의 집과 공연장을 주무대로 촬영이 이뤄질 줄 알았는데, 최근 전국 방방곡곡을 유랑하고 있다. 같이 고깃배를 타고 섬에도 가고, 이런 상황이 되다 보니까 경쟁작을 신경 안 쓴다고 하는 것은 주제넘는 이야기지만, 저희 드라마를 만드는 것에 바쁘다"라고 답했다.

이어 "대본에 있는 춤과 판타지적 상황을 표현하는 것이 정말 어렵고 힘든 작업이기 때문에, 그것만 보고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그 목표만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은 오는 22일(수)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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