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 박민영-김재욱, 커플룩 화제 / 사진: tvN 제공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김재욱의 커플룩이 화제다.

21일(오늘)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극본 김혜영, 연출 홍종찬) 측이 박민영과 김재욱의 다채로운 커플 오피스룩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 속 박민영과 김재욱은 톤앤톤이 돋보이는 슈트 패션으로 완벽한 커플 오피스룩을 선보이고 있다. 두 사람은 봄에 어울리는 베이비 핑크와 블루, 화이트 계열의 파스텔 컬러로 화사하고 로맨틱한 무드를 살린다. 특히 술주정 신에서는 화이트 투피스를 착용한 박민영과 파스텔 핑크 슈트를 입은 김재욱의 컬러 매치가 로맨스 텐션을 치솟게 만들었다. 가짜 키스 연출 신에서는 블랙앤 화이트로 맞춰 숨을 멎게 하는 섹시미를 발산했다.

또한 두 사람은 상황에 따라 의상 컬러를 변화시키기도 했다. 화사한 파스텔 톤으로 설렘을 높였다면 애틋한 감정신에서는 어두운 톤의 컬러를 매치한 것. 가짜 이별 장면에서 박민영이 톤 다운된 브라운 패션을, 김재욱이 블랙 슈트를 입어 엇갈린 감정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데이트룩에서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선보였다. 놀이공원 데이트에서는 베이지를 기본 컬러로 맞춘 트렌치코트와 청바지로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커플 패션을 완성시켰다. 홈 데이트에서는 내추럴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특히 고스톱 신에서는 마치 청백으로 나눠진 듯한 대결 모드로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대해 박민영 스타일리스트 김고은보미 실장은 "미리 대본을 보고 특별한 장면의 경우에는 상대 배우 스타일 팀과 의상을 미리 상의한다"며 "키스신에서는 촬영에 편안하게 팬츠를 착용했다"고 전했다. 또한, 극 중 박민영 의상에 대해 "직업상 너무 단조롭게 가는 것을 피하기 위해 파스텔 색상으로 계절감을 살리는 한편, 원색 계열 의상 때는 심플한 디자인을 착용해 전작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노력했다. 박민영과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편이라 그의 의견을 반영해 의상을 픽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김재욱 스타일리스트 지상은 실장은 "대본을 받으면 사전에 의견을 나눈 뒤 색상이 겹치거나 튀지 않도록 의상을 정하는 편"이라며 "평소 김재욱의 이미지인 섹시미를 최대한 방출하면서도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출연하는 김재욱의 숨겨진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시도했다. 예술가 느낌을 위해 여러 바지 핏과 과감한 컬러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박민영과 김재욱은 다양한 커플 시밀러룩으로 몰입도 높은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이 또 어떤 커플룩으로 시청자들의 설렘을 높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3주 연속 드라마 TV 화제성 1위(굿데이터 코퍼레이션 화제성 지수 기준)를 차지했으며,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김재욱과 박민영이 나란히 1, 2위에 랭크됐다. 내일(22일) 밤 9시 30분 방송.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