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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율, 2년 연속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식 MC 활약…'명품 진행 기대'
권율이 2년 연속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식 MC로 활약한다.
권율은 오는 23일(목) 오후 7시 서울극장에서 열리는 '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 개막식에서 사회를 맡는다. 그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을 맡아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 촉구에 나선다.
지난해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 홍보대사이자 개막식 사회자로 활약한 권율은 안정적이면서도 위트 있는 진행으로 영화제를 풍성하게 했다. 환경과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온 권율이 전달력 높은 목소리와 매끄러운 명품 진행 실력으로 다시 한번 '서울환경영화제'를 화려하게 빛낼 예정이다.
'서울환경영화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환경영화제로, 환경에 대한 의식 함양, 환경 감수성 고취 등 그 의미와 중요성을 많은 관객에게 알리고 있다. 올해 16회를 맞이하여 24개국 59편의 다양한 환경문제를 다루고 있는 영화를 통해 환경 의식 고취와 환경 문제 해결을 도모하기 위해 힘쓸 전망.
권율은 영화 '명량', '최악의 하루', '챔피언'과 드라마 '귓속말', '식샤를 합시다', '보이스2', '해치', '보이스3' 등 매 작품마다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최근 종영한 SBS '해치'에서는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박문수 역을 맡아 코믹과 진지함, 유쾌함과 묵직함을 오가는 '완급조절' 연기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또한,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3'에서 역대급 살인마 방제수의 악랄함을 압도적인 연기로 그려내며 극의 서스펜스를 극대화하고 있다.
한편, '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오는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극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