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사극 출연 한복 중국서 특별 전시 / 사진: 제이원인터내셔널 제공

정일우가 중국 항주서 한국을 알렸다.

지난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중국 항주 중국실크박물관에 정일우가 출연한 사극 속 한복 10점이 전시된다. '한국 드라마와 한복: 정일우 출연 사극의 전통의상' 특별 전시는 중국에 한국 전통의상을 알리고, 나아가 한국 문화까지 널리 소개하는 특별한 계기가 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중국실크박물관에 소개된 정일우의 출연 작품은 총 4편이다. MBC '돌아온 일지매'(2009), MBC '해를 품은 달'(2012), MBC '야경꾼 일지'(2014)와 최근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종영한 SBS '해치'까지, 정일우가 주인공으로 활약한 작품 속 의상이 소개된 것.

이번 전시는 단순히 정일우가 입었던 한복 10점을 전시하는 것뿐 아니라, 사진전을 통해 우리의 전통 의복인 한복의 특징과 매력을 깊이 있게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외에도 한국 드라마에서 나타난 한복의 특징 및 실생활 중 한복의 차이 등에 대한 강연까지 열리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일우는 그동안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구축했다. 특히 그가 출연한 다수의 작품이 중국 현지에서 방송돼 큰 인기를 끌었으며, 중국 소후닷컴을 통해 공개된 드라마 '고품격 짝사랑'은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아시아 전역의 사랑을 받는 정일우의 의복 전시로 한중 문화교류와 상호 유대감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한국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한 정일우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정일우는 '해치' 종영 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