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몽' 유지태, 의열단 무장독립투쟁 스틸 공개 / 사진: MBC 제공


'이몽' 유지태의 일촉즉발 상황이 포착됐다.

오는 5월 4일 첫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이몽'(극본 조규원, 연출 윤상호) 측은 25일 유지태, 조복래를 비롯한 의열단의 무장 투쟁 현장이 담긴 스틸일 공개했다.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 극 중 유지태는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의열단장 '김원봉' 역을 맡았다. 특히 김원봉 캐릭터에는 실존했던 모든 독립운동가들의 면면이 투영되어 있어 시청자들에게 새로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일제 무단 통치 세력에 온몸으로 맞서고 있는 의열단의 무장투쟁 현장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바위 뒤에 몸을 숨긴 채 장총을 겨누고 있는 조복래(김남옥 역)과 함께, 일렬로 서 장총을 들고 대항하는 의열단원들의 굳건한 모습이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특히 유지태는 단호하고 냉철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총을 들고 혈혈단신으로 적진에 침투하는 유지태의 모습에서 풍겨 나오는 강인한 포스가 의열단장으로 분한 그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무엇보다 스틸 속 배우들의 모습에서 스펙터클한 액션과 영상미가 예고돼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일제의 무단 통치에 온몸으로 저항하는 의열단과 반 세력 사이의 총격전을 비롯해 폭탄이 터지고 화염이 몰아치는 등 격렬하고 뜨거운 무장투쟁의 현장이 담긴 것.이에 강렬한 스토리와 흡인력 있는 영상미를 선사할 첩보 시대극 '이몽'에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연출을 맡은 윤상호 감독은 "'이몽'은 다양한 방법과 가치관으로 독립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가는 이들의 이야기"라며 "그 중 의열단은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에서 가장 다이나믹하고 위협적이었던 단체다. 이에 드라마 속 유지태가 연기한 김원봉은 무장투쟁을 펼친 많은 독립운동가들을 투영해 표현했다"고 전했다.

'이몽' 제작진은 "조국 독립을 위해 싸운 독립투사들의 모습을 더욱 뜨겁게 담아내기 위해 강원도 강릉, 홍천, 평상 일원과 적벽강, 신안사 등 충청남도 금산 지역 등 전국 각지를 돌며 약 5개월에 걸쳐 촬영을 진행했다.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보다 웅장하고 역동적으로 그려질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MBC 특별기획 '이몽'은 오는 5월 4일(토)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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