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몽' 이요원-임주환 스틸 공개 / 사진: MBC 제공


'이몽' 이요원과 임주환의 첫 만남이 포착됐다.

오는 5월 4일 첫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이몽'(극본 조규원, 연출 윤상호) 측은 18일 이요원과 임주환의 첫 만남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 극 중 이요원은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외과의사와 독립군 밀정의 경계에 선 '이영진' 역을, 임주환은 조선총독부 법무국 소속 일본인 검사 '후쿠다' 역을 맡았다. 일본군에 부모를 잃은 격통을 가슴에 묻은 채 일본인으로 살아온 '조선인' 이영진과 조선인과 일본인 사이에서 인간에 대한 존엄을 지키려는 '일본인' 검사 후쿠다가 만나 펼쳐나갈 이야기에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이요원은 얼굴 가득 해사한 미소를 띤 모습이지만, 임주환은 쑥스러운 듯 이요원의 눈을 바라보지 못하며 긴장감이 역력한 표정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임주환을 따뜻한 눈길로 바라보는 이요원과 잔뜩 긴장한 임주환의 투샷에서 풍겨 나오는 설렘이 보는 이들의 심장까지 간질거리게 한다.

임주환은 이요원과의 설레는 첫 만남을 시작으로 호감을 키워나가며, 그의 안식처가 되어주는 따뜻한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이에 서로의 국적은 물론, 신분까지 넘어선 '독립군 밀정' 이요원과 '일본인 검사' 임주환이 만들어갈 신뢰와 애정에 관심이 높아진다.

힌편, MBC 특별기획 '이몽'은 5월 4일(토)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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