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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김남길, 폭풍 오열로 극적 엔딩…최고시청률 20% 돌파
'열혈사제' 김남길이 시청률을 견인했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에서 주인공 '김해일'로 분해 활약 중인 김남길이 지난 방송으로 시청률 20%의 벽을 깼다. 이는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한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 방송에서 김남길(김해일 역)은 김민재(이중권 역)의 역습으로, 전성우(한신부 역)를 잃을 위기에 처하며 폭풍 오열과 절규로 엔딩을 장식했다. 이는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은 물론 다음 전개에 대한 몰입도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다시 소중한 사람을 잃을지도 모르는 위기에 닥치며 김남길의 분노는 더욱 강해진 가운데, 이번 주 방송에서 김남길이 악의 카르텔을 뿌리까지 뽑아내며, 구담어벤져스와 함께 정의구현을 이룰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공개된 닐슨코리아의 데이터에 의하면 지난 13일 방송된 33회는 16.2%, 34회는 20.3%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2019년 방송된 SBS 드라마 중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더불어 첫 금토드라마의 편성에 대한 우려를 시원하게 씻어내리며 배우 김남길의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겨둔 SBS '열혈사제'는 금, 토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