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몽' 유지태, 스틸 공개 / 사진: MBC '이몽' 제공


'이몽' 유지태가 야성미를 드러냈다.

17일(오늘) MBC '이몽'(극본 조규원, 연출 윤상호) 측이 의열단장 김원봉으로 변신한 유지태의 거친 남성미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 극 중 유지태는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의열단장 '김원봉' 역을 맡았다. 실존 인물을 기반으로 했지만, 드라마적 해석이 더욱 크다. 이에 조선의 독립을 위해 무장투쟁의 최선봉에서 선 김원봉이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외과의사와 독립군 밀정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이영진(이요원)을 만나 그려나갈 스펙터클한 스토리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유지태는 전에 없던 거친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틸을 뚫고 나오는 그의 냉철한 눈빛과 범접할 수 없는 강인한 아우라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더욱이 건물 안에 몸을 숨긴 채 누군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유지태의 모습에서는 비장함과 단호함이 담겨 긴장감을 유발한다.

또한, 유지태의 와일드한 자태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 손에 장총을 쥔 채 말을 타고 달리는 그의 모습이 포착된 것. 이에 극 중 독립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행동하는 유지태의 압도적인 포스와 액션 연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다.

유지태는 촬영 현장에서도 날카로운 눈빛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유지태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바, 영화 '암살'의 조승우, '밀정'의 이병헌을 잇는 '유지태표 김원봉'을 완성시킬 예정이다.

'이몽' 제작진은 "유지태가 가진 강인한 남성미와 묵직한 카리스마가 용광로처럼 뜨거운 삶을 살아가는 김원봉 역과 완벽히 어우러져 최고의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 전에 없던 유지태의 거친 남성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유지태가 의열단장 김원봉을 어떻게 그려낼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특별기획 '이몽'은 오는 5월 4일(토)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된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