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조세호 / 사진: tvN 제공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오늘(16일) 첫 방송된다.

16일(오늘) 첫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명실상부한 국민 MC 유재석-조세호 콤비를 정신 못 차리게 만드는 83세, 79세 두 할머니와의 쿨한 만남으로 시작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두 할머니는 퀴즈를 풀기 위해 잠깐 앉으시라고 권하는 '큰 자기' 유재석한테 "의자도 없는데 어디에 앉으라는거냐"고 큰소리를 치는 것은 물론, 유재석이 진지하게 퀴즈를 내고 있는 동안 아랑곳하지 않고 조세호랑 수다의 장을 연 것. 마지막으로 선물을 챙겨드리기 위해 "뭐 필요한 거 없으시냐"는 질문에 "나 살만하다. 필요한 거 없다"고 단호히 말을 자르며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뿐만 아니라 우연히 60년전통 이발관에 들러 우리나라 최초 여성 이발관인 85세 할머니를 만난 두 MC는 할머니의 감동적인 인생스토리를 들으며 가슴이 먹먹해졌다. 하지만 이내 두 사람은 단골손님이 오자 "이제 나가서 볼일들 보라"는 할머니의 말에 쫓겨날 뻔 하며 수난을 이어갔다는 후문.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이 밖에도 독서실로 향하던 취업 준비생, 100만원을 받게 된다면 와이프에게 바로 가져다 주고 싶다는 택배 기사, 칼국수집을 운영하고 있는 70세 여사, 5G 전선 설치기사 등 다채로운 시민들과의 리얼한 만남과 진실된 토크를 생생하고 가슴 따뜻한 스토리로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에는 최근 '할담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지병수 할아버지와의 만남을 전격 공개하며 퀴즈쇼는 물론 전국노래자랑 이후 사랑받고 있는 근황 및 최근 광고계의 러브콜 현황, 하루아침에 인기스타가 된 후 겪게 된 애로사항에 대해 담소를 나누며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전할 계획이다.

한편, 소박한 시민들의 일상에 행복을 전할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16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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