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이 체중 증량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8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 연출 박원국)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체육교사 출신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 작렬 풍자 코미디 드라마.

극 중 김동욱은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 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 역을 맡았다. 조진갑은 평소에는 허당미가 가득한 인물로, 우직하고 성실한 상남자지만 불의만 보면 불량미가 폭발하는 인물이다.

김동욱은 작품을 위해 체중을 9kg 늘린 것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김동욱은 "실제로 촬영 들어갈 때는 9kg 증량했고, 촬영 도중에 10kg까지 쪘다. 지금은 유지 중이다"라며 "(작품을 제안받았을 때) 감독님께 '오래 운동을 하다가 쉬게 된, 아재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체중을 늘리는 게 어떨까요?'라고 말했더니, 흔쾌히 그렇게 하라고 해주셨다"며 체중 증량 비화를 공개했다.

이어 김동욱은 작품과 관련해 노력하고 있냐는 점을 묻자, "체중 유지에 신경을 쓰고 있다. 혹여나 두 끼밖에 못 먹을 경우에는 야식을 꼭 챙겨 먹는다"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오늘(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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