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희, 털털한 매력으로 안방극장 매료 / 사진: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 방송 캡처


안소희가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극본 김기호·송지은·송미소·서동범, 연출 이창민)에서 안소희는 웃픈 상황도 씩씩하게 이겨내는 유쾌함으로 중무장해 시청자들에게 180도 달라진 모습들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망할 위기에 처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서 펼치는 청춘드라마로, 안소희는 극 중 수더분한 걸크러시 알바왕 김정은 역으로 완벽 변신했다. 특히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수식어를 내려놓고 김선호, 이이경, 신현수 3인방과 막역한 사이인 말괄량이 '정은'에 완벽 몰입했다.

또한, 질끈 묶은 머리카락과 편안함에 중점을 둔 트레이닝 복, 쇼파에 널부러져 있는 편안한 자세로 '정팔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로 운석 구멍에 발이 빠져 허우적 대는 정은의 상황을 코믹하게 그려냈고, 게스트 하우스를 살리기 위해 발가락으로 키보드 치기, 라면 먹기, 탁구 하기 등 다양한 장기를 늘어놓으며 캐릭터와 작품에 자연스럽게 묻어났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에 안소희는 "정은 캐릭터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 정말 감사하게도 감독님, 작가님께서 세심히 신경써주신 덕분에 캐릭터와 대본 분석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앞으로 더욱 즐겁고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배우 안소희가 출연하는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망할 위기에 처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서 펼치는 청춘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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