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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갈아 넣었다"…'대탈출2', 공식 포스터+티저 영상 공개
'대탈출2'의 공식 포스터와 첫 티저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tvN '대탈출2'는 의문투성이 초대형 밀실에 갇힌 빈틈투성이 멤버들의 기상천외한 팀플레이가 돋보이는 밀실 어드벤처. '더지니어스', '소사이어티게임' 등 뇌섹 예능의 전성기를 이끈 정종연 PD와 지난 시즌 밀실 탈출의 짜릿함을 안겼던 멤버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블락비 피오가 더 강력해진 재미로 돌아온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멤버들은 두 배 더 강력해진 재미를 예고해 '대탈출 덕후'들의 심장을 저격하고 있다. 영상 초반, 출연진의 관점에서 초대형 밀실에 입장하는 긴장감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 어둡고 음침한 복도를 걸으며 우리는 생각합니다. 대탈출 하기 좋은 곳이다"라는 문구에 이어, 압도적인 스케일과 치밀한 설계 끝에 완성되어 가는 세트의 정교한 모습들이 비춰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tvN의 지갑을 쥐어짜고 미술팀의 머리를 쥐어짜고 제작진의 영혼을 갈아 넣었습니다"라는 문구는 센스와 위트가 넘치면서도 이번 시즌2 방송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엿볼 수 있다.
또한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초대형 밀실을 탈출하기 위한 멤버들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과 포즈가 담겨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포스터 속 강호동은 가장 선두에서 탈출의 의지와 승부욕을 표정에 가득 담고 있다. 한발 앞선 발견으로 첫 탈출의 물꼬를 트며 활약했던 김종민 역시 강호동의 뒤를 바짝 쫓고 있으며, 지난 시즌을 통해 '겁쟁이지만 아닌 척'으로 큰 웃음을 안기며 새로운 캐릭터를 발견한 김동현, 탁월한 문제 해결 능력으로 '브레인' 면모를 과시한 신동과 유병재, '대탈출'을 통해 예능 대세로 거듭난 피오까지 탈출을 위한 필사적인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제작진은 "제작진의 노하우도 출연진들의 문제해결 능력도 모두 업그레이드됐다"고 밝히며 출연진과 제작진의 치밀한 두뇌 싸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지난 시즌 명실상부 국내 버라이어티 예능의 최강자인 강호동마저 혼란에 빠뜨리며 '세상에 없던 예능' 장르를 개척했던 '대탈출' 시즌 2는 오는 3월 17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