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옥 측, "음주 운전 자숙…'리갈하이' 하차"(공식입장)

최근 음주 운전에 적발된 배우 김병옥이 '리갈하이'에서 하차한다.

13일 김병옥 소속사 측은 "김병옥 씨가 최근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잘못을 통감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고자 JTBC '리갈하이'의 하차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개월 동안 함께 드라마를 준비하고 제작해 왔던 방송국 및 제작사 관계자분들과 배우 및 스태프분들 그리고 드라마를 애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드라마 하차를 통해 '리갈하이' 측에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병옥은 지난 12일 새벽 1시 경기도 부천시 한 아파트 단지 내 지상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적발 당시 김병옥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085%로 면허 정지 수준. 김병옥은 "대리운전으로 아파트까지 온 뒤 주차를 하려고 운전대를 잡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