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효린 "연말 시상식 의상 논란? 화제 될 줄 몰랐다"

효린이 의상 화제에 대한 심경을 고백한다.

오는 30일 수요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화제를 몰고 다니는 가수 효린, 마마무 화사, 에프엑스 루나, 오정연 네 사람이 출연하는 '꼭 그렇게 해야만 속이 후련했냐'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효린은 지난해 한 방송사의 연기대상에서 특별한 의상으로 축하무대를 꾸며 큰 화제를 모은 것과 관련해 언급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MC 차태현은 자신을 포함한 주변 참석자들의 실제 반응을 전했다. 효린은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지 몰랐다며 당시 상황과 이 의상을 준비한 특별한 이유 등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효린은 열심히만 하면 흑역사가 생기는 상황이 언급되자, 무대만 올라가면 넘치는 열정을 주체할 수 없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그녀는 네티즌으로 하여금 짤들을 무한으로 생성케 하는 자신의 캡처와 사진, 영상들에 대해 얘기하면서 황비홍, 꽃게 춤, 지도 등 레전드 짤의 탄생비화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효린은 홀로서기로 자신이 소속사 대표가 된 것과 관련해 "첫 1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몰랐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효린은 교회에서 자신도 모르게 흥이 폭발한 사연을 들려줘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집에서 춤을 추면 고양이들이 놀란다면서 상황을 재연해 모두를 웃게 했다.

특히 효린은 '라디오스타'에서 지난해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선보인 '달리'로 무대를 꾸미며 화려하고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전해져 출연진을 감탄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효린을 비롯해 화사, 루나, 오정연까지 모두 솔직하고 과감한 입담으로 '라디오스타'에서 입담을 뽐낼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오는 30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