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포차' 코펜하겐 영업 시작 / 사진: 올리브, tvN 제공


'국경없는 포차'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영업을 개시한다.

16일(오늘) 밤 11시 방송되는 '국경없는 포차'에서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오픈한 '국포 2호점'의 본격적인 영업 개시 장면이 그려진다. 화려했던 파리 포차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북유럽의 감성과 풍광이 담길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풍랑을 거치고 항해하다 잠시 운하에 정착한 항해사들이 '국포 2호점'을 찾아온다. 항해사들의 다이내믹한 항해 일지와 흥겨운 기타 연주에 이경이 젬베를 치며 호흡을 맞췄고 크루들과 '국경없는 친구'가 돼 훈훈함을 자아냈다는 전언.

특히 에이핑크 보미가 코펜하겐 '휘게 포차'에 스페셜 크루로 투입돼 본격 활약을 보여준다. 걸그룹 특유의 화사한 미모와 발랄함으로 언니, 오빠 크루들의 관심과 응원을 한 몸에 받은 보미는 신세경의 살뜰한 보살핌으로 '러블리 휘게 자매'의 케미를 발산한다.

또한, 날로 더해가는 박중훈과 안정환의 '아재 케미' 역시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아재개그부터 위트 있는 토크와 말없이 후배들을 챙기는 센스, 글로벌 손님들과 소통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이날 포차를 찾은 한 덴마크 손님은 한국과의 특별한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박중훈은 손님과 대화를 이어가던 중 눈물을 보였고 손님은 박중훈의 위로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은 묵묵히 라면을 끓여 손님을 대접했고 뜻밖의 고백으로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들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고 갔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국경없는 포차'는 한국의 정을 듬뿍 실은 포장마차가 국경을 넘어 해외로 가서 현지 사람들에게 한국 포장마차의 맛과 정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오늘(16일) 밤 11시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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