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전혜빈, 송종호화 한밤중 밀회 포착 / 사진: KBS2 '왜그래 풍상씨' 제공


전혜빈이 송종호와 한밤중 밀회를 갖는 현장이 포착됐다.

10일 KBS2 새 수목극 '왜그래 풍상씨' 측은 진지함(송종호) 앞에서 평소와 다른 반전 매력을 뽐내고 있는 이정상(전혜빈)의 모습을 공개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유준상)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우리 갑순이',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장밋빛 인생' 등으로 가족들의 이야기를 특유의 필력으로 재미있게 펼쳐내 재미와 감동까지 안긴 문영남 작가의 신작이다.

지난 9일 방송된 '왜그래 풍상씨' 1, 2회에서는 아버지 장례식까지 발칵 뒤집는 풍상씨 5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중 셋째 정상은 가족들에게 시크하게 팩트 폭격을 거침없이 날리는 팩트 폭격기로 등장, 쌍둥이 동생 화상(이시영)과 만났다 하면 싸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정상이 가족들 앞에서 보여줬던 냉철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정반대되는 반전 매력을 뿜어내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공개된 사진 속 정상이 지함과 손을 꼭 잡고 부드러운 눈빛을 보내고 있는 것. 지함은 정상과 같은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로 정상에게는 존경의 대상이다. 그는 자상하고 훈훈한 선배미로 정상의 신뢰를 한 몸에 받을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지함이 정상에게 의문의 상자를 건넨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상은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지함이 건네는 상자에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어 그가 건넨 상자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한, 정상과 지함이 차 안에서 포옹을 나누고 있는 가운데 그 모습을 화상이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지켜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항상 냉철했던 정상이가 지함이 앞에서는 부드러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라며 "지함이 정상에게 내민 상자가 무엇인지, 그리고 정상과 지함의 만남을 본 화상이 어떤 일을 벌이게 될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3, 4회는 오늘(10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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