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지훈,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에서 흥행 계보 이어가나 / 사진: 넷플릭스 제공


배우 주지훈이 '킹덤'으로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그간 주지훈은 '신과 함께' 시리즈에서 카리스마와 능청스러운 매력을 동시에 갖춘 저승차사 '해원맥'부터 영화 '공작'의 북한 국가 안전보위부 과장 '정무택', '암수살인'의 섬뜩한 사이코패스 살인마 '강태오'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여왔다. 그런 그가 올해에는 '킹덤'에서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 '이창' 역할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극 중 왕세자 이창은 아버지의 병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향했던 조선의 끝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역병과 그로 인해 괴물이 되어버린 백성들을 마주하며 서서히 세상을 다르게 보기 시작한다. 주지훈은 "'이창'은 좀 더 나은 세상이 오길 바라는 인물이다. 그는 뜻이 같은 사람들을 뭉치게 할 수 있는 힘이 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킹덤'의 김성훈 감독은 그에 대해 "주지훈의 눈에는 슬픔과 아픔이 담겨있다. '이창'이 겪는 상황과 조선이라는 시대가 겪은 아픔의 느낌과 일치한다"며 주지훈을 극찬했다.

한편,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갖추며 명실상부 최고의 배우로 고공행진 중인 주지훈이 출연하는 '킹덤'은 오는 25일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된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