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 조보아 로맨틱 반지 이벤트 포착 / 사진: SBS '복수가 돌아왔다' 제공


유승호와 조보아가 본격적인 로맨스를 예고했다.

지난주 방송된 SBS '복수가 돌아왔다'에서는 복수(유승호)와 수정(조보아)이 9년 만에 극적으로 화해한 가운데, 복수가 수정에게 참아왔던 애정을 쏟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두 사람은 박쌤(천호진)의 계획으로 함께 한 충주 답사에서 '마음 확인 키스'를 나누며 본격적인 로맨스를 예고해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 가운데 유승호와 조보아가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반지 고백 이벤트'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극 중 복수가 수정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 것. 공개된 스틸 속 복수는 촛불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사무실 안에서 수정을 지긋이 바라보며 꽃다발과 반지 케이스를 건네고 있고, 수정은 복수가 건넨 선물을 받아들고 싱그러운 미소로 화답하고 있다.

이날 촬영에서 유승호와 조보아는 로맨틱한 세트장 곳곳을 둘러보며 실제 같은 설렘을 드러내 현장의 분위기를 돋구었다. 리허설에 돌입한 두 사람은 꿀이 떨어지는 복수와 수정의 눈빛으로 변신, 순식간에 달달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역대급 '심쿵 장면'을 완성해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유승호와 조보아가 극 중 복수와 수정의 애틋하면서도 설레는 감정을 200% 표현해내면서, 촬영장 또한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며 "9년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사랑을 한꺼번에 풀어내고 있는 두 사람의 로맨틱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한 후 인생이 꼬인 강복수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엉따(엉뚱하면서 따뜻한) 감성 로맨스'로, 오는 7일 밤 10시 15, 1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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