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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박보검, 공허한 눈빛 포착…송혜교와 로맨스 위기?
박보검의 근심 가득한 모습이 공개됐다.
2일(오늘) tvN 수목극 '남자친구' 측은 9회 방송을 앞두고 바닷가 벤치에 앉아 생각에 잠긴 진혁(박보검)의 스틸을 선보였다.
스틸 속에는 홀로 벤치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긴 공허한 눈빛의 진혁이 담겼다. 진혁의 눈빛과 굳은 표정에서 무거운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해 수현(송혜교)과의 로맨스에 위기가 찾아온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스틸 속 장소는 지난 3회에서 수현과 진혁이 함께 앉았던 속초 바다 앞 벤치. 수현의 자리를 비워둔 채 홀로 벤치에 걸터앉은 진혁의 쓸쓸하고 외로운 뒷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진혁이 이 장소에 홀로 앉아 상심에 빠져있는 이유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박보검은 차분히 감정을 다잡는 모습으로 진혁을 연기했다. 해당 장면은 대사 없이 오롯이 진혁의 감정선에 따라가는 촬영인 만큼, 박보검의 섬세한 눈빛 연기가 빛났다는 전언이다.
앞서 지난주 방영분에서는 수현과 진혁이 썸을 끝내고 연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김회장(차화연)으로 인해 속초로 강제 발령된 진혁은 수현과 떨어져 있게 됐다. 그러나 8회에서 두 사람은 남실장(고창석)의 도움으로 송년 파티에서 재회했고, 이후 로맨틱한 첫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져 설렘을 자극했다. 이 가운데 진혁의 쓸쓸한 모습이 공개돼, 수현과 진혁 사이에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9회 예고편에서 수현은 "진혁씨 신상이 다 열려버렸어요"라며 진혁을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고, 이 같은 상황이 수현과 진혁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tvN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 오늘(2일) 밤 9시 30분에 9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