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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멋진 '열혈 싱글맘' 스타 3人!…박환희·정가은·오윤아
◆ 데뷔 전 얻은 아들과 행복한 일상 깜짝 공개한 박환희
지난 9일 배우 박환희는 자신의 SNS에 "어느덧 일곱 살. 너가 없었다면 아마 나도 없었을 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는 글과 함께 아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1990년생인 박환희는 2011년 21세의 나이에 래퍼 바스코(현 빌스택스, 본명 신동열)와 결혼, 이듬해 아들을 얻었다. 이후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했고, 어린 아들의 양육은 바스코가 맡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5월 바스코가 대마초 흡입 혐의로 구속됐고, 이후 박환희가 아들과 함께한 근황을 공개하며 화제에 올랐다.
신인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그가 SNS상에서 싱글맘임을 당당히 공개하자 응원의 물결이 일고 있다. 누리꾼은 박환희의 SNS에 '용기 있는 사진이다. 응원한다', '정말 보기 좋은 모자다', '늘 응원하고 좋아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배우로서, 엄마로서, 여자로서의 삶을 응원한다'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한편, 박환희는 인터넷 쇼핑몰 모델로 활동하다 지난 2015년 KBS2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에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태양의 후예', '질투의 화신', '왕은 사랑한다'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지난달 종영한 KBS2 '너도 인간이니?'에서 극 중 남신을 짝사랑하는 서예나 역으로 분한 바 있다.
◆ SNS서 핫한 육아 소통맘! 정가은
방송인 정가은은 지난 2016년 1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성격 차이로 협의 이혼한 뒤 홀로 딸 소이 양을 키우고 있다. 올 1월 이혼 소식을 알린 그는 "생각지도 못한 응원과 격려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그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려야겠다"며 심경을 밝혔다.
정가은은 이혼 후에도 꾸준히 방송 활동을 하며 SNS에 육아 일상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우리 소이 생활 한복을 하나 장만할까 하는데 1번이 예쁠까요? 2번이 예쁠까요?"라는 글을 게재하는가 하면 '아이 머리 감기 실전편', '수면 교육 실전편' 등 육아팁을 공유하며 소통맘으로 활약 중이다.
◆ 방송인+사업가로 열일 중인 커리어우먼 오윤아
배우 오윤아는 12살 아들을 키우며 방송인이자 사업가로 활동 중인 연예계 대표 워킹맘이다. 그는 지난 1월 언더웨어 브랜드 '오 레이디'를 런칭하며 사업가로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오윤아는 지난 7월 SBS 드라마 '훈남정음' 종영 후,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300' 촬영에 돌입해 오는 21일 방영을 앞두고 있다.
레이싱모델 출신인 그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5살 연상 회사원과 2007년 결혼했다. 같은 해 8월 아들 송민 군을 출산한 그는 결혼 8년 만인 2015년 합의 이혼했다. 당시 두 사람은 원만한 합의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됐으며, 양육권은 오윤아가 갖게 됐다. 이혼 후 tvN '택시'에 출연한 오윤아는 싱글맘으로 사는 것에 대해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 아이가 아플 때 엄마로서 가장 힘들다"며 "발달도 늦고, 영양 상태도 안 좋은 아들만 보면 화가 났다. 어느 순간 아이한테 스트레스를 풀고 있더라. 내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 이혼 후 더 열심히 일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