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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커플 6쌍의 달달한 애칭 A to Z
이동건♥조윤희의 애칭…베이비? 샛별?
오는 30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배우 이동건이 출연해 아내 조윤희와의 달달한 신혼 생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동건은 조윤희가 자신을 '베이비'라 부르라고 강요했던 사실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베이비'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은 모벤져스는 조윤희의 심정에 폭풍 공감했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종영한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극 중에서 서로를 '촉촉이'와 '반짝이'라 부르는 등 현실감 있는 닭살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조윤희는 혼인신고와 2세 임신 소식이 전해진 당일, 자신이 진행하던 KBS 쿨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 오프닝 멘트에서 이동건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그는 "밤하늘, 초저녁에 잠깐, 새벽녘에 잠깐 볼 수 있는 나만의 샛별 찾으셨어요?"라며 "전 찾았습니다"라고 말했고, 이에 네티즌은 이동건의 애칭이 '샛별' 아니냐는 추측을 제시하며 두 사람의 행복을 축하했다.
송송커플의 특별 애칭! 쏭♥교
지난해 7월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송중기♥송혜교 부부의 애칭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연은 "연상 연하 커플인 두 사람의 호칭이 궁금하다"고 말했고, 이에 리포터 출신 MC 신고은은 "송중기가 송혜교에게 '교'라 부르고, 송혜교는 송중기를 '쏭'으로 부른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패널 김우리는 "'교'는 평소 송혜교 씨 지인들도 사용하는 단어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후 송중기는 SBS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송혜교와의 결혼 소감을 전하며 애칭을 언급했다. 그는 "(애칭은) 일반적인 연인들과 비슷하다. '자기야'라고 할 때도 있다. 결혼도 앞두고 있으니 이제 호칭도 진중하게 잘해야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서 거미 향한 애칭 공개한 조정석!
5년 열애 끝에 올 하반기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배우 조정석♥가수 거미(본명 박지연)의 달달한 애칭은 조정석의 수상소감에서 드러났다. 조정석은 지난 2014년에 열린 제50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관상'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뒤 "가족들 사랑하고, 미니미미 언니분도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은 미니미미가 거미의 애완견 이름인 것을 알아냈고, '미니미미 언니'가 거미를 향한 애칭으로 추정했다.
'나 혼자 산다' 1호 커플의 애칭은? 겸둥이♥털 난 빵
지난 3월 열애를 인정한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은 함께 출연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서로의 휴대폰에 저장된 애칭을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접한 무지개 회원들은 "휴대폰에 서로를 어떤 이름으로 저장했느냐"고 물었고, 이에 한혜진은 "그냥 '오빠'라고 저장했다"고 답했다. 이어 전현무는 "한혜진 씨가 굉장히 귀여운 구석이 있다"며 휴대폰에 '겸둥이'로 저장했다고 밝혀 촬영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전현무는 지난 6월 tvN '인생술집' 새 MC로 발탁된 연인을 위해 '인생술집 겸둥이와 앞으로 해피투게더'라는 문구가 적힌 화환을 보내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지난 8월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한혜진이 전현무의 배에 붙여 준 충격적인 애칭이 공개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헨리가 화보 촬영을 앞두고 복근을 공개한 모습이 담겼고, 이를 본 한혜진은 전현무에게 "오빠도 한 번 해볼 생각 없냐"고 물었다. 이어 전현무는 "혜진이가 제 배에 별명을 붙여줬다"고 말했고, 한혜진은 별명 공개를 극구 말리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결국 전현무는 "털 난 빵"이라고 밝혀 무지개 회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17살 차 연인 마동석♥예정화의 평범+달달 애칭 '애기'
지난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한 배우 마동석과 방송인 예정화는 운동 등의 공통 관심사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예정화는 열애 3개월 째 되던 당시 tvN 예능프로그램 '예능인력소'에 출연해 마동석과의 달콤한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예정화는 "마동석은 러블리하고 스마트한 매력이 있다"며 "둘 다 워낙 운동을 좋아해, 어떻게 운동하는지 등 운동에 대해 서로 물어보고 가르쳐주고 하면서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특히 예정화는 마동석과의 애칭에 대해 "다른 분들도 많이 부르시는 애칭이다. '애기'라고 부른다"며 수줍게 고백해 출연진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임보라, 스윙스 놀릴 때 '아저씨'라 부르게 된 사연은?
지난 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래퍼 스윙스(본명 문지훈)와 뷰티·패션 모델 임보라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이 둘 사이의 애칭에 대해 묻자 스윙스는 "보통 사람들이 싫어하는 거. 베이비, 애기, 딸기'라고 부른다"고 답했다. 이에 임보라는 "놀릴 때 '아저씨'라고 한다. 오빠가 저랑 9살 차이라는 걸 가끔 깜박하더라. 그래서 아저씨라고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