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남자친구 / 사진: 김혜선 인스타그램


김혜선 남자친구 공개한 가운데, 김혜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19일 개그우먼 김혜선은 자신의 SNS에 "endlich 마침내 인천공항"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혜선과 그의 예비신랑이 나란히 붙어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붉은 머리를 한 김혜선과 큰 눈망울을 가진 남자친구의 외모가 시선을 끌고 있다.

당시 김혜선의 소속사 측은 다수의 매체에 "김혜선이 결혼을 전제로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다. 김혜선의 예비신랑은 휴가를 맞아 한국을 찾았고, 2~3주 정도 김혜선과 시간을 보낸 뒤 독일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두 사람은 가을 결혼을 예정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날짜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혜선은 2011년 KBS 공채 26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개그콘서트'의 '최종병기 그녀', '희극 여배우들', '불편한 진실' 등의 코너에서 인기를 얻었다. 그는 지난 3월 방송된 'MBC 스페셜'에서 "'최종병기 그녀' 등에서 센 캐릭터를 맡았다.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 실제의 나하고 부딪혀서 행복하지 않았다. 나도 내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헷갈리고 우울증도 심했다"고 토로한 바 있다.

이후 김혜선은 독일로 떠나 3년간의 유학 생활을 하다 2017년 한국으로 돌아와 '개그콘서트'에 복귀했다. 독일 유학 중 예비신랑을 만난 김혜선은 지난 4월 동료 개그우먼 안소미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화제를 모았다.

한편 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김혜선은 남자친구와의 애칭을 공개했다. 그는 "남자친구 애칭이 '샷츠'다. 독일어로 보물이라는 뜻이다. 남자친구는 절 '귀요미'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이어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한 김혜선의 남자친구 스테판 지겔은 "김혜선은 사랑스럽고 좋은 사람이다. 같이 있어서 행운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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