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뽕 / 사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제공


황보라 뽕 위기에 강홍석이 나섰다.

지난주 방송된 tvN 수목극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황보라와 강홍석의 러브라인이 전파를 탔다.

회사 직원들이 함께 떠난 워크숍에서 봉세라 비서 과장(황보라 분)은 고귀남(황찬성 분)을 의식해 '뽕'을 착용했다. 봉세라는 산행 프로그램 중 양철(강홍석 분)에 핀잔을 주다가 갑자기 날아온 벌레에 호들갑을 떨다 '뽕'을 떨어트렸다. 이에 양철은 봉세라의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해 양복 재킷을 벗어 주는 매너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양 비서에게 설렘을 느낀 봉세라는 설 비서(예원 분)가 두고 간 마카롱을 양 비서가 준 것으로 착각했다. 이어 귀여운 스타일이 이상형이라는 양 비서의 말에 트윈테일 머리로 출근하며 애교를 뽐내기도 했다. 이를 본 부속실 직원들은 '말죽거리 잔혹사' 비주얼이라며 놀렸고, 봉세라는 직원들의 말에 함께 웃는 양비서를 못마땅해하며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의 퇴사밀당 로맨스로,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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