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5' 싸이, 파격적 오프닝+전현무와 득표 공약 배틀 '기대↑'

'히든싱어 시즌5'에 싸이가 출연한다.

1일(오늘) 방송되는 '히든싱어 시즌5'에서는 레전드 퍼포먼스 가수 싸이 편이 방송된다. 2011년 '새'로 데뷔해 파격적인 댄스와 무대 연출로 큰 인기를 얻은 싸이는 이후 '챔피언', '천국', '연예인'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국민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2년 발매한 '강남스타일'은 뮤직비디오 조회 수 31억 건 돌파,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7주 연속 2위 등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이에 싸이가 '히든싱어5'에 원조 가수로 등장해 관객들을 흥으로 물들였다고 전해 기대가 더해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싸이는 등장과 함께 독보적인 댄스로 존재감을 과시했다고. 과연 퍼포먼스의 대가인 그가 어떻게 등장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싸이 편에서는 '히든싱어' 전 시즌 최초로 랩 모창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싸이는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앞두고 "18년째 매년 노래가 늘고 있어요!"라며 반전 고백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싸이 특유의 노래와 랩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모창 능력자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싸이는 MC 전현무와 마지막 4라운드 득표수를 걸고 공약 배틀을 할 예정으로 전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90표를 기준으로 더 적은 표가 나오면 싸이가 스페셜 무대를, 더 많은 표가 나오면 전현무가 치킨을 쏘기로 선언하면서 역대급 '치킨싱어'가 연출됐다는 전언이다.

싸이와 모창 능력자의 '히든싱어' 최초 랩 모창 대결은 어떨지 그리고 싸이, 전현무의 '치킨싱어'의 승자는 누가 될지 오늘 방송되는 '히든싱어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히든싱어5'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