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제주도 집 / 사진: 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고두심 제주도 집 공개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12번째 사부로 배우 고두심이 출연해 제주도 집에 대한 추억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이승기, 육성재, 배우 이상윤, 개그맨 양세형은 배우 이선균으로부터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라며 "지금은 '제주도' 하면 이효리지만 그전에는 '제주도' 하면 이분이었다"라는 결정적인 힌트를 얻었다.

이후 사부의 집에 방문한 멤버들은 파란 대문과 자개장 등 정감 넘치는 분위기를 보고 "외할머니 집에 온 것 같다"고 말했고, 이 때 46년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배우 고두심이 사부로 등장했다.

고두심은 제주도 집에 대해 "여기는 부모님이 살던 집이다"라며 "여기 모든 추억이 다 있기 때문에 드라마가 끝나고 힐링을 하고 싶을 때마다 들린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 물건 그대로 뒀다. 어머니 아버지가 쓰시던 이불도 그대로다. 여기에 오면 이 이불을 덮고 자게 된다"고 밝혔다.

고두심은 멤버들을 위해 제주 밥상을 준비했다. 갈치조림과 성게 미역국, 뿔소라구이, 마른 두부 등 제주 향토 음식을 대접하며 "이래 봬도 전원일기 22년 맏며느리 출신이다"라며 입담을 자랑했다.

이어 고두심의 생일을 하루 앞두고 고두심의 막냇동생 집에 대가족이 모인 것을 본 멤버들은 "너무 많이 계신다"라며 당황했다.

한편 고두심이 출연한 '집사부일체'는 2049 타깃 시청률 부문에서 6.1%(닐슨 코리아)를 기록했고, 멤버들이 고두심의 막냇동생 집에 방문하는 장면은 14.5%로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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