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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뎁 우울증, "앰버 허드와 이혼 후 자존감 바닥…술로 버텨"
조니뎁 우울증 고백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배우 조니 뎁은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이혼 후 나의 자존감은 매우 낮았다. 매일의 고통을 참을 수 없었다"면서 재정적 문제 및 법정 공방, 음주 습관 등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조니 뎁은 "앰버 허드와의 이혼 후 우울증을 겪어 그것에 대처하기 위해 오래된 타자기로 회고록을 쓰기 시작했다"며 "나는 아침부터 보드카를 쏟아부어 마셨고 눈물이 가득 차 더 이상 그 페이지를 볼 수 없을 때까지 글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내가 살 자격이 있는지 알아내려고 노력했다. 나는 모두에게 친절하고, 모두를 돕고, 모두에게 진실하게 노력했다. 진실은 나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털어놨다.
또한, 조니 뎁은 자산관리회사와의 갈등에 대해 "재정적인 위기를 겪고 있다. 몇 년간 약 6억 달러(약 6600억 원)의 재산을 잃었다"며 "힘든 시기임이 분명하다. 내 인생에서 떨어질 수 있을 만큼 떨어진 상태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조니 뎁과 앰버 허드는 지난 2011년 영화 '럼 다이어리'를 통해 인연을 맺어 2015년 2월 결혼했다. 하지만 2016년 앰버 허드가 조니 뎁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두 사람은 지난해 이혼했다. 조니 뎁은 오는 11월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2'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