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 남편 / 사진: 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진서연 남편 언급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배우 진서연은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진서연은 "미친 듯이 사랑해서 한 게 아니다. 남편을 처음 봤을 때 '저 사람이구나'라고 촉이 왔다. 그때 촉이 와서 너무 짜증이 났다. 당시 나에게 감당이 안 되는 남자였다. 이제 운명이라면 받아들여야겠다는 생각에 '혼인신고 할래?'라고 물었더니, '그래'라고 말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편에 대해 "9살 많다. 우리 남편은 특이하다. 개인주의가 엄청 심하다. 저도 개인주의가 있어서 결혼을 못 할 줄 알았는데 그런 두 사람이 만나니 완벽하다. 서로 이해할 수 있다"며 "남편은 베를린에 살며 일을 한다"고 말했다.

진서연은 "남편이 독일에 있어 영화 '독전'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대본은 봤다. 남편이 '보령? 완전 멋있는데? 네가 하면 좋겠다'고 응원해 줬다"고 전했다.

한편 진서연은 2007년 영화 '이브의 유혹:좋은 아내'를 통해 데뷔한 후 드라마 '메디컬 기방 영화관', '황금의 제국', '빛나거나 미치거나',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 '반창꼬' 등에 출연해 열연했다. 그는 최근 영화 '독전'에서 아시아 마약 시장 거물 진하림(김주혁 분)의 상대역인 보령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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