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임신 10주 차…43세에 엄마 꿈 이뤄 '울컥'(아내의 맛)

함소원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19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진화 부부의 임신 스토리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18살 연상연하 커플인 방송인 함소원과 유명 SNS 스타 진화의 우여곡절 결혼 스토리가 공개됐다. 함소원의 나이를 알게 된 진화가 이틀 동안 잠적한 후 나타나 프러포즈한 일화와 함께 '마성의 사위'로 등극한 사연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것.

올해 43세인 함소원은 지난 방송에서 노산을 걱정하며 결혼 전 난자를 냉동했던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오늘 방송에서는 엄마가 되기를 간절히 바랐던 함소원이 자연 임신에 성공, 임신 10주 차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식사 도중 임신 소식을 접한 후 눈물을 쏟는 함소원과 함소원을 다독이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남편 진화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후 산부인과에 내원해 긴장한 표정으로 상담을 기다리던 '함진 부부'는 서로의 손을 잡은 채 초음파를 확인하는 훈훈한 모습도 공개된다.

초음파로 아기를 본 25세 예비 아빠 진화는 의사에게 산모가 조심해야 할 점과 산모에게 좋은 음식 등을 물으며 열정적으로 아빠 준비에 돌입했다는 후문이다.

'아내의 맛' 제작진은 "방송 중 '함진 부부'의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임신 소식을 전하는 두 사람으로 인해 제작진은 물론 같이 출연하는 패널들마저 울컥한 순간이 펼쳐졌다. 이제 막 예비 부모가 된 두 사람에게 많은 축하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된 '아내의 맛' 2회는 첫 방송보다 0.182% 상승한 3.406% 시청률(닐슨코리아)을 기록하며 앞으로의 상승세를 예고했다. '함진 부부'의 임신 스토리가 담긴 '아내의 맛' 3회는 19일(오늘) 밤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