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최민수 / 사진: 강주은 인스타그램


강주은 최민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배우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자신의 SNS에 "우리의 결혼 25주년 기념일 겨우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 더구나 자긴 돈이 없다고 얼음물 한 잔"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강주은은 "이게 정말 내가 꿈꿔왔던 결혼기념일이란 말인가"라며 "6월 18일이 한국에서 결혼한 날. 우리는 어떻게 결혼한 요일도 욕일까. 어떻게 우리 민수가 길에서 주운 팔찌가 결국은 이날 내 손목에 하이라이트가 되나. 이 사람은 옷에 뭐가 흘린게 있어도 그냥 좋다고 한다. 아침에 잠깐 데이트하고 각자 헤어진다. 그래도 제일 행복한 결혼기념일이다"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 속 최민수와 강주은은 커피숍에 앉아 즐거운 표정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강주은은 최민수의 옷에 묻은 얼룩과 서로를 찍어준 사진을 게재하며 보는 이를 훈훈하게 한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수수한 일상이 더 아름답고 즐거워 보인다. 강주은씨 언제나 응원한다', '소소한 결혼기념일 넘넘 축하한다', '보기 너무 좋다. 어쩜 이리 행복해 보이는지 정말 부럽다', '진정으로 쿨한 커플이다', '아름답게 서로 잘 맞추며 살아가는 모습이 천생연분인 것 같아 보는 이도 기분이 좋아진다' 등의 축하 댓글을 달고 있다.

한편 강주은 최민수 부부는 지난 1994년에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최근 최민수는 tvN 주말극 '무법 변호사'에서 어시장 깡패 출신으로 오주그룹의 회장에 이어 기성시 시장이 된 '안오주'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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