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유재석 / 사진: 민경욱 SNS 캡처


민경욱 유재석 비판글이 화제인 가운데, 민경욱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난 13일 민경욱 의원은 자신의 SNS에 투표소에 온 유재석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담긴 글을 공유했다가 비난이 일자 삭제했다.

민경욱 의원이 공유한 글에는 "재석아. 너를 키운 건 자유민주국민들이다. 이미 너의 사상을 알고 있었지만 이제 다시는 인민국민 날라리들은 꼴도 보기 싫다. 너도 북으로 가길 바란다. 우리 모두 빨간 모자쓰고 투표장에 가자"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사진 속 유재석은 지난 8일 서울 강남의 한 투표소에서 흰 티셔츠에 파란색 모자를 쓴 차림으로 사전투표에 나선 모습이었다.

이 글을 공유한 민경욱은 1991년 KBS 공채 18기 기자 출신으로 정치부, 기동취재부, 사회부, 경제부 등을 거친 언론인이다. 그는 2011년 1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KBS '뉴스9'를 진행했고 2012년 제39회 한국방송대상 앵커상을 수상했다.

그는 2014년 KBS를 사퇴한 뒤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했다. 이후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인천 연수구 을에 출마해 당선됐고, 2017년부터는 제20대 국회 전반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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