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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원 결혼, 7년 열애 끝 화촉…신부 향한 '수줍은 미소' 포착
허지원 결혼 소식을 전하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9일 배우 허지원이 성북동의 한 결혼식장에서 화촉을 밝혔다. 공개된 웨딩화보에서 허지원은 신부를 향해 수줍은 미소로 꽃다발을 건네는 등 사랑이 느껴지는 모습이다. 특히 두 사람의 웨딩화보는 화려한 소품이나 장소, 의상 대신 소탈한 스몰웨딩으로 시선을 끈다.
두 사람은 허지원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시절 공연을 하며 처음 만나 7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는 공연 연출자로 알려졌다.
한편 허지원은 영화 '암살'에서 극 말미 염석진(이정재 분)을 저격한 임시정부 '명우'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2017년 드라마 '최강배달꾼'에서 강수(고경표 분)의 오른팔 '민찬'역으로 활약했다. 이어 연극 '여직공' 및 여러 공연에 출연하며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