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리와 안아줘’최리 해당장면 캡쳐


‘이리와 안아줘’ 최리가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 연출 최준배)에서 소진(최리 분)은 시시때때로 밀려 드는 살인자의 가족이란 오명과 멸시에 가슴 아파했다. 그 가운데 엄마 옥희(서정연 분)와 오빠 도진(장기용 분)의 마음을 헤아리며 씩씩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소진은 꿈에 그리던 서울로 상경해 청담동 헤어샵의 면접을 보는 모습도 그려졌다. 특히 그 이력서의 경력사항이 꽤나 유쾌했던 것. 사투리로 복자네 헤어샵 아르바이트, 할머님들 새치 염색과 마을 잔치 등 세부적으로 실습을 어마무시하게 했던 경력자 임을 어필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재이(진기주 분)를 사고 이후 샵에서 처음으로 보게 돼 놀라기도 했다. 앞으로 인기 절정의 배우가 된 재이와 헤어샵 직원이 된 소진이 새롭게 그려 갈 에피소드도 기대감을 자아냈다.

소진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밝고 명랑하게 자란 사랑스러운 인물. 배우 최리의 해맑고 환한 모습이 이를 잘 살려 시청자들의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오빠인 도진과도 남다른 애정을 보여 장기용의 ‘우리 소진이’가 화제가 돼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안타까운 가족사와 상처를 간직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하지만 극 중 소진처럼 보는 사람을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한 이야기도 곳곳에 녹아 있어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된다.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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