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 가구 / 사진: 매니지먼트 숲 제공


이천희 가구 완판 소식이 화제다.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소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데자뷰' 인터뷰에서 배우 이천희가 이효리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천희는 '효리네 민박'에 노출된 가구들이 완판됐다는 소식에 "완판인데 원래 저희 재고가 그렇게 많지 않았었다"며 "이효리 씨의 덕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보다 이상순과 잘 맞았다. 상순 형이 LP 장 같은 것을 만들어 달라고 했던 게 시작이었다"고 전했다.

이천희는 배우 활동과 함께 가구 브랜드 '하이브로우'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한옥 짓는 기술을 보유한 아버지와 등가구 전문가 어머니의 솜씨를 이어받아 자연스럽게 가구 제작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희는 2013년 건축가 출신 친동생과 함께 가구 브랜드를 론칭해 가구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또한, 이천희는 지난 2015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가구 공예 사업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아내이자 배우 전혜진이 '별 걸 다 한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가구 공예를 반대했는데 나중에는 사업까지 하니까 응원해주더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희는 2003년 영화 '바람난 가족'으로 데뷔, 이후 드라마 '온리 유', '가을 소나기', '한성별곡'. '대왕세종', 영화 '그녀를 믿지 마세요', '늑대의 유혹', '태풍태양', '10억',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등에서 활약했다. 그는 2011년 배우 전혜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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